최근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캠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열기구에 대한 관심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신일 팬히터는 캠핑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기 매우 좋은 온열기구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은 캠퍼들에게 명성이 높은 신일 팬히터 1200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한다.
신일 팬히터 1200
신일 팬히터 1200은 계절가전으로 유명한 신일에서 발매한 상품이다. 신일 팬히터 1200과 비슷한 모델로는 신일 팬히터 300과 900이 있다. 이러한 모델들의 스펙 및 가격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주요 차이점은 사용면적 및 발열량 연료효율 소비전력 사이즈 등이 보인다.
신일1200 | 신일 900 | 신일 300 | |
사용면적(㎡) | 38 | 32 | 20 |
기름용량 | 9L | 9L | 5L |
온도조절(℃) | 12~30 | 12~30 | 12~30 |
연료소비량(L/h) | 0.64~0.14 | 0.54~0.31 | 0.31~0.11 |
사용시간 | 14~64 시간 | 16~69 시간 | 15~45 시간 |
소비전력(W) | 207~88 | 192~88 | 123~78 |
발열량(Kcal/h) | 1,256~5,676 | 1,100~4,470 | 930~2,660 |
크기(mm) | 455X484X310 | 445X425X310 | 429X330X255 |
무게 | 13.4Kg | 12.1Kg | 7.7Kg |
연료 | 전기+백등유 | 전기+백등유 | 전기+백등유 |
가격 | 50만원 대 | 40만원 중반 | 30만원 중반 |
통상적으로 1200과 900 모델을 동계캠핑에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300의 경우에는 간절기 캠핑에 많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1200 모델이 제일 선호된다.
캠핑 시 선호 이유?
캠핑에 이용되는 난방 용품으로는 화목난로나 등유난로 팬히터 전기장판 등 다양한 물품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신일 팬히터가 캠퍼들에게 선호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안전성이다.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경우 , 난로를 사용하다가는 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신일 팬히터는 아이들이 불에 직접 닿을 일이 없으며, 차일드 락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등유를 사용할 때 나오는 가스 냄새도 걱정이 될 텐데, 냄새 제거 기능을 통해 처음 작동 시 외에는 가스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두 번째 편리성이다. 대부분 캠핑을 가면 난방기구와 더불어 별도로 환기용 써큘레이터를 사용한다. 신일 팬히터의 경우 내부에 펜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써큘레이터를 별도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하지만 환기는 필수이다) 또한 자동 온도 조절 또한 매우 편리하다. 신일 팬히터는 설정한 온도에 따라 운전을 제어하여 연료를 효율적으로 소모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동계 캠핑이나 장박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신일 팬히터 단점
신일 펜히터는 캠핑 외의 목적으로 사용한다면(외부 사무실 용) 흠잡을 곳이 없는 무난한 제품이다. 하지만 캠핑용으로 활용한다면 몇 가지 단점이 눈에 들어온다.
제일 먼저 전원의 필요성이다. 캠핑 시에도 220V 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원 사용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나 파워뱅크가 필요하다.
다음은 별도의 조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캠핑에서 화목 난로나 등유난로 사용 시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신일 팬히터의 경우에는 온전히 난방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더불어 감성도 한 스푼 부족해진다)
이동용 이동링이나 가방 구입이 필요한 점도 아쉽다. 이동링은 등유를 넣고 이동시, 팬히터의 등유통에서 등유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도와주어 팬히터 내부가 등유로 더럽혀지지 않게 도와주는 용품이다. 가방은 이동시 수납 목적으로 활용되나(없어도 상관은 없다) 요즘에는 디자인이 개선된 가방도 많이 출시되어 부족한 감성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기타 기능
ECO Save 기능
보일러의 자동 모드와 같은 역할이다. 실내의 온도상태를 파악하여 주기적으로 연소량을 제어한다. 또한 바깥 온도가 높아져서 실내온도가 더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연소를 중지시켜 등유 낭비를 억제한다.
급유 상태 확인 기능
상태창을 통해 등유의 양을 지속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연료가 부족해지면 전자음과 함께 급유 사인이 점멸된다. 그 이후에도 급유를 진행하지 않으면 대략 70분 정도가 지나면 팬히터는 자동으로 소화가 된다.
예약 난방 기능
1분 부터 10분까지 세밀한 예약 난방이 가능하다.
신일 팬히터 등유 채우기
신일 팬히터의 급유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화기가 없는 곳에서 진행을 해준다.
- 작동이 멈춘 것을 확인한다.
- 연료 탱크를 꺼내준다
- 마개를 열어 준다 마개의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며 위로 올려준다. 마개에는 이물질이 묻지 않게 주의한다.
- 등유를 넣어준다. 넘친 등유는 안전을 위해 닦아 준다
- 마개를 확실하게 닫아준다.
- 연료탱크를 다시 넣어준다.
주의사항
팬히터 주변 공간 확보
팬히터는 안전해 보이지만, 엄연히 내부에서는 등유가 타고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열기로 녹을 수 있거나,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인화 물질은 치워주는 것이 좋다. 팬히터 주변 공간은 충분히 확보해주도록 한다.
전원 off 이후 3분간 대기
팬히터의 경우 소화 후에도 그 열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식히기 위해 약 3분 정도 팬을 돌려주어야 한다. 전원을 끄더라도 3분 정도는 대기해주도록 하자.
등유통 제거 후 온도 HI
이동시 등유통을 제거하고, 잔유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온도 HI로 등유를 태워주는 것이 좋다. 등유 경고등이 뜨면 남아있는 잔유를 제거하고 이동링을 장착해주도록 하자.
신일 팬히터 1200 가격
오픈마켓에서 검색 시, 신일 팬히터는 40만 원 후반대에서 50만 원 초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SSG의 야구팀 우승 이벤트로 이마트에서 쓱 세일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가방 포함 약 37만 원에 구입이 가능했었다고 한다. 당근 마켓을 잘 검색해보면 이때 판매된 매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찬스도 있으니 잘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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