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라고도 불리는 샤오미에서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인 P05ZM을 내놓았다. 샤오미 하면 가성비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가면 갈수록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P05ZM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아이폰 전용 악세서리 제품으로 2022년 9월 16일 출시되었다.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제품명 | 맥세이프 무선 보조배터리 | 유선출력 | 5V⎓2.4A 9V⎓1.3A MAX |
모델병 | P05ZM | 유/무선 동시출력 | 10W MAX |
배터리유형 |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 무선출력 | 7.5W MAX |
정격용량 | 2800mAh | 입력사양 | (Type-C)5V⎓3A 9V⎓2.22A MAX |
배터리에너지 | 5000mAh | (POGO)5V⎓2.4A 9V⎓2.22A MAX | |
사이즈 | 103.8 X 68.4 X 12 mm | 작동온도 | 5~35℃ |
보조배터리 하면 제일 먼저 신경쓰이는 것이 배터리 용량일 것이다. 해당 제품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5000mAh(18.5Wh)이다. 최근 아이폰이나 갤럭시 최신 모델의 경우 배터리가 4000mAh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용량이 적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맥세이프라는 특성, 그리고 한 타임 정도는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용량이라고 볼 수 있다. 제조사에 의하면 5000mAh(18.5Wh)는 아이폰 13 기준 85%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며(무선 충전으로 인한 손실 포함) 충전에는 대략적으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와 비교하면 그 장점이 드러난다.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2920mAh(11.13Wh)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보면 정품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배터리로 볼 수 있다.
가격 또한 장점을 갖는다.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경우 그 가격이 4만원~5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정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공식 홈에서 15만 원에 가까운 가격을 자랑한다.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오픈마켓에서는 12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이를 고려하였을 때 배터리 용량도 충분하고, 그 가격 또한 1/3에 불과한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아주 좋은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구성품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크게 무선보조배터리와 충전밑밭침으로 나눌 수 있다. 평소에는 맥세이프 무선 보조배터리를 충전 밑받침에 결합하여 충전기로 사용 가능하다. 핸드폰 무선 충전과 동시에 보조배터리 또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나누어서 충전을 할 필요는 없다. 같은 Qi 무선충전 방식을 사용하는 아이폰 프로 또한 부착하여 충전이 가능하며, 별도로 맥세이프 링을 부착하거나 위치만 잘 맞추어준다면 안드로이드 폰도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보조배터리를 활용할 때에는 보조배터리를 분리하여 핸드폰에 부착한 형태로 휴대하면 된다. 자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가 떨어져 나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맥세이프를 활용한 무선 기능 외에도, 유선을 이용한 충전도 가능하다. 보조배터리에는 Type-C 단자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선을 연결하여 유선충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이즈 비교
맥세이프 보조배터리가 휴대성을 강조한 상품인 만큼,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사이즈도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샤오미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사이즈는 103.8 X 68.4 X 12 mm 이다. 이는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 사이즈(95.25mm X 63.5mm X10.922mm)와 비교하였을 때 살짝 큰 크기이다. 용량 차이도 이러한 크기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후기에 따르면 실제 아이폰에 부착 시, 아이폰 미니 모델을 제외하고는 사이즈가 너무 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한다.(정품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의 경우에는 아이폰 미니 모델에도 딱 맞게 사이즈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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